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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트플랫폼에서 공연하는 "처용, 오디세이" 보고 왔어요 ^^

대략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답니다~



처용, 오디세이는 신라 시대의 설화적 인물 처용과 그리스 시대의 신화적 영웅 오디세우스가 동일인이라는

판타지적 발상에서 출발한 작품이예요.

이 작품은 후대에 문학적 작품으로 남아 사람들의 입에서 오르내리는 신화적 인물을 동일화 시켜 

고독하기만 한 인간의 삶을 표현 하는데 크게 네가지 테마로 이루어져 있어요.


하나, 오디세우스가 처용이 되고, 처용이 다시 오디세우스가 되는 과정(남자의 이야기).


,  얼떨결에 의사소통조차 불가능한 처용의 아내가 된 미리, 정절을 상징하는 오디세우스의 아내 페넬로페, 

오디세우스의 영원한 여인이 되고 싶었던 여신 칼립소(아내들의 이야기).


, 오디세우스와 그의 아들 텔레마코스가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지 못하고 갈등하다가 화해하는 이야기(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


, 그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아내 페넬로페가 있는 집으로 돌아온 오디세우스와 다른 인물들의 다른 생각과 상황을 통해 "소통"에 대한 물음을 던지며 이야기를 마친다(우리 모두의 이야기).












공연장은 인천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요.

밤이라 너무 어둡게 나왔지만 이 곳을 지나면 바로 공연장이 있답니다. ^^






정확한 위치는 위의 지도를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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