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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스의 여섯가지 지침"

 

여느 여자들 처럼 멜로영화를 좋아하는 나에게 "청소부 밥"은 미개봉 영화를 혼자 본 듯한 감동을 안겨준다.

작가가 느낀 인생에서의 행복을 느끼는 방법을 밥 아저씨를 통해 들려줌으로써 좀 더 많은 사람들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화되기를 바라는 의도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은퇴 후 트리플에이사에서 청소하게 된 밥과 우연 또는 필연적으로 찌든 일상에서 허적이던 때에 밥의 도움을 받고 가정과 사회에서 모두 행복을 느끼며 사는 로저가 만나 밥의 부인이었던 앨리스의 여섯가지 지침을 이용해 눈앞에 닥친 문제를 하나 하나 해결해 나간다.

 

 한 회사의 CEO인 로저는 가정과 직장에서의 자신의 역할갈등에 대해 고민하던 중 여섯가지 지침 중  첫번째 지침에 따라 재충전 하는 시간을 갖고 가족들에게 관심을 가짐으로써 짐이라 생각했던 가족을 축복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편하게 쉬어야 할 가정에서 마저 갈등을 겪던 로저는 지침을 실천함으로써 업무도 만족스럽게 진행되고 점차 여유로운 일생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와중 여섯가지 지침의 의도를 알게되고 로저 역시 앤드류에게 여섯가지 지침을 일깨워 줌으로써 좀 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있게끔 동조한다.

 

그 여섯가지 지침은 아래와 같다.

 

1. 지쳤을때는 재충전 하라.

2. 가족은 짐이 아니라 축복이다.

3. 투덜대지 말고 기도하라.

4. 배운 것을 전달하라.

5. 소비 하지말고 투자하라.

6.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라.

 

'삶의 지혜를 후대에 물려주라'는 마지막 지침을 일깨워 주며 행복한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인생을 충실히 마치고 나면 마치 신나게 놀다 녹초가 된 어느 저녁처럼 몸은 피곤하지만 더 없이 충만한 느낌으로 행복하게 잠들 수 있다.]

윗글은 그저 먼 미래의 일이라 생각했던 죽음을 다시한번 정의 내리게 하는 감동적이지만 슬픈 끝맺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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