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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음악을 통해서 세상을 볼 수 있었다.

  무료해질 수 있는 토요일 점심을 먹기 위해 TV를 켠 우리는 영화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에

나오는 “레이”라는 영화를 보기로 동의하고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흑인소녀 ‘레이’(제이미 폭스)는 7살 때부터 앞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인 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머니 ‘아레사’ (샤론워렌)의 강한 교육 덕분에 세상에 나서는 것을 두려워

하지 않게 된다.

 창문 밖 벌새의 날개 짓 소리까지 들을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청각과 음악적 재능은 흑인

장애인이 받아야만 했던 모든 편견을 물리칠 수 있게 한다.

가스펠과 블루스를 접목시킨 새로운 노래는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게 되고 라디오

방송출연 덕분에 만나게 된 목사의 딸 ‘델라’ (케리 워싱턴)와 결혼하지만, 자유분방한 성격

탓에 밴드의 코러스인 ‘마지’ (레지나킹)와 애인관계를 만든다.

추후 마지는 레이의 아들을 낳고 마약중독으로 인해 먼저 세상을 떠난다.

자신의 능력을 알아주는 그래서 자신만의 음악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동업자를 찾기 위한

레이의 이동이 계속 되던 중 자신의 능력을 알아주는 제작팀을 만나게 되고 그 이후에야 자신만

의 창작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그의 노래는 계속 히트를 기록하지만 어린 나이에 잃은 동생의 환영, 앞을 볼 수 없다는 공포,

그리고 외로움 등이 그를 마약으로 이끌었고 주변의 간곡한 요청에도 마약을 끊을 수 없던 그는

마약이 자신의 음악 마저 빼앗을 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고 병원을 다니며 마약을 끊게 된다.

마약을 끊은 후 40년 동안 많은 히트앨범을 발행한 레이는 그레미 상을 수상하고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엔터테이너가 되었고 그 후에도 20만 달러 이상을 흑인 대학 장애인들에게 기부하였다.

 1930년에 태어난 음악의 신동 레이찰스는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명곡들을 남기고 2004년

에 별세하였다.

152분 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거장 레이의 인생을 담는 것이 버거워 보이는 영화이긴 했지만

훌륭한 제이미 폭스의 연기 덕분에 레이의 상황이 더욱 쉽게 다가왔고 흑인 시각장애인으로

세상에 당당히 맞선 그의 음악적 재능은 전세계인들의 가슴에 더욱 깊이 스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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