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대전] 제6회 동대문 미술대전, 용두공원

공주들과 함께 "동대문 미술대전"에 참석했어요 ^^

http://cafe.daum.net/ddmartfestival

 

 

 

팝페라 가수의 공연무대 앞에서 신난 아이들  ㅋㅋ

 

 

 

평소 "그림 그리는것이 좋아 화가가 되어 사람들을 그리고 싶다"는 큰딸 큰공주가 대회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답니다.

모처럼 돗자리며 도시락 등을 준비하며 힘들었지만 설레었던 2019년 5월 18일 토요일!!

집에서 쓰던 접이식 책상까지 나름 만반의 준비를 했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공원에 나들이 간 것으로 착각한 작은공주는 언니가 쓰는 크레파스며 물감을 따라 쓰기에 정신이 없었답니다 ^^

 

 

 

한석봉이 글을 쓸 때에 그의 어머니는 떡을 썰었다는데~

나는 물이라도 떠와야겠다!! 하며 물통에 물도 떠오구

미흡한 나의 미술 지식을 총동원해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해보고

내가 그림을 그리거나 그렇다고 큰공주가 아직 수상을 한 것도 아닌데 뭔가 뿌듯했다.

매우 작은 성취감에도 크게 만족할 줄 아는 나란여자~ 훕!

 

 

 

 

하얀 구름이 낀 파아란 하늘 그리고 멋진 공원의 조경~

그 배경 아래 작은공주!!

어느 것 하나 작품 아닌 것이 없군요(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임) ㅋ ㅋ

 

 

 

 

대전에 참석하기 위한 많~은 가족들이 공원에 옹기종기 모여 앉았답니다.

그림 그리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은 밝은 표정입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의 표정은 어두워져만 갔답니다.

 

 

 

이날 용도두공원에서는 미술대전 말고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많은 이벤트 부스가 있었답니다.

우리 공주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페이스 페인팅"!!!

낮잠시간이 지나 졸린 눈을 한 작은공주는 손등에 푸~른 돌고래를 그렸답니다.

 

 

 

 

손도 귀엽고 돌고래도 귀엽고~

너무 귀여워 ~ 으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