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덕 이야기] 사포닌을 잔뜩 머금은 기침, 천식에 좋은 더덕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 사이에 먹자

 인삼처럼 효과가 뛰어나다고 해서 "사삼"이라 불리는 더덕은 다년생 덩굴식물로서 주로

해발 200m 이상의 높은 산을 비롯하여 들판, 구름, 강가 등 전국 각지에서 자생하고 있다.

뿌리는 살아있고 줄기는 덩굴어져 약 2m 정도까지 자라며 오래된 것 일수록 향과 맛이 진하고

약효도 좋다.

 

더덕의 뿌리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은 인삼의 주요 성분으로 강장기능, 성기능을 

향상 시키는 효능이 있다.

 

더덕의 효능

원기회복 ( 피로회복 )

- 더덕을 잘랐을 때 나오는 진액과 쓴맛이 사포닌의 특징인데 사포닌은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하고 기운을 복돋아 주어 원기회복에 좋은 효과를 내며 섬유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피로회복에도 좋다.

 

가래해소 ( 기침, 천식에 좋음 )

- 사포닌 성분은 기침과 가래를 없애고 기관지와 호흡기 질환에 굉장히 좋은 효과를 낸다.         중기(사람의 속 기운)와 폐를 보호하는 약으로 폐속에 음기를 보하며, 간기와 산통 그리고 잠이 많은 것을 치료 하는데  좋다.

 

고혈압, 콜레스테롤 제거

-  고혈압은 유해 콜레스테롤이 혈관내의 손상된 부분에 쌓이기 시작하면서 혈액의 흐름을 막기 때문에 혈압이 올라가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더덕은 유해 콜레스테롤을 녹여주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혈압을 정상수치로 만들어 주는데 좋다.

 

염증치료와 피부해독 

- 더덕은 소염기능이 뛰어나  인후염, 임파선염, 유선염 등의 염증 질환을 앓는 사람에게 아주 좋다  게다가 더덕은 피부의 독을 배출시켜주는 효능이 있어 고름은 물론 아토피나 피부질환에도 좋다.

 

더덕 손질법

  더덕은 수세미로 더덕 외부를 말끔히 세척한 후 끓는 물에 4~5초 동안 잠깐 담궜다가 칼이나 기타 도구를 이용해 껍질을 벗기면 끈적끈적한 사포닌 성분은 더덕 내부로 스며들기 때문에  쉽게 껍질을 제거할 수 있다.

 

 더덕은 너무 크거나 작은 것 보다는 적당한 크기의 향이 진한 것이 좋으며 더덕잎(농약이 없을 경우) 또한 약으로 사용될 만큼 몸에 좋은 식물이나 찬 성질이 있어 속이 냉한 사람은 너무 많이 섭취하면 좋지 않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