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겨울이 다가오는군요. 공주들에게 충분한 햇빛을 주려면 정해진 시간 안에 빠르게 움직여야 해요~이제 햇님이 금방 집으로 가버리거든요~ 오늘도 큰 공주님은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는군요. "까불까불" 그러나 예쁘기만 해요. "가위바위보 해서 계단 올라가기" 게임을 했어요. 계단이 유독 많은 저곳에서 꾀 오랫동안 시간을 끌기에 완벽한 놀이였어요. 아직 가위바위보가 익숙하지 않은 작은 공주가 얼떨결에 1등을 한 그날의 게임이 재미있었는지 계속 하자는 공주님들의 요청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추워 한번만 하고 실내로 들어갔어요. 환절기인지라 감기에 잘 걸리는 공주님들을 위함이었죠. 아직은 가위바위보 게임의 승패를 쿨하게 인정할 수 없는 어린 작은 공주이지만 조만간 승부의 냉정함을 받아들일 수 있는 작은 공주가 될..

큰공주 예쁜 가채를 해 보았어요. 멀리서 찍으니 자세히 보이지는 않는군요. 이 사진 또한 부자연스러운 가채가 자세히 보이지는 않는군요~ 이 사진은 부자연스러운 가채의 모습이 비교적 잘 보이는군요. 사진은 엄마의 욕심이 빚어낸 참사(?) 같군요. 가채를 하면 내 딸은 더 예뻐질 거라며.... 부푼 기대를 안고 구입한 어린이용 가채~ (엄마신기~) 머리숱이 적은 작은공주를 위한 맞춤 가발(?) 이날 이후로 머리가 아프다며 다시는 머리에 꼽지 못하게 했던 작은공주 한 번만으로도 엄마는 재밌었단다 ㅋㅋㅋ 그나저나 몇 번 쓰지 않은 새것 그대로의 모습을 한 저 가채는 어떻게 해야 하나??

물티슈를 보고 있는 건 아닙니다. 우리 공주는 절대 물티슈를 뚫어지게 쳐다볼 리가 없습니다. ㅋㅋㅋㅋ 이 장면은 언니가 미술학원에 간 사이를 버티기 위한 공주의 사진입니다. 어린 아기에게 동영상을 많이 보여주면 안 된다는 것은 알지만 "추운 날씨에 놀이터에서 노는 것보다는 좋을 거다"라는 것을 위로 삼고 동영상을 보여주고 있는 사진입니다. 몇 가닥 없는 머리숱으로나마 여자아이임을 증명하고 싶은 엄마는 없는 머리숱을 끌어다 아프게 묶어놓고 리본까지 꼽아 확인사살하고 있습니다. 우리 공주는 나의 사랑스러운 둘째 딸 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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